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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이야기

곤드레(고려엉겅퀴)

by captain colin 2023. 3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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곤드레(고려엉겅퀴)     출처-농촌진흥청

 

곤드레(고려엉겅퀴)는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쌍떡잎식물 초롱꽃목

국화과의 여러해살이풀로 다 자라면 높이가 1m에 달한다.

윗부분의 잎은 작고 긴 타원상 또는 선상피침형으로 생겼으며,

끝이 뾰족하고 잎자루가 짧으며, 가장자리에 비늘 같은 톱니다 있다.

중앙부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 달걀모양이나 타원상 피침형으로 생겼다.

녹색인 표면에는 잔털이 나 있으며 잎의 뒷면은 흰 빛이 돌고 털이 없다.

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기도 한다.

밑 부분의 잎은 꽃이 필때 말라죽는다.

 

꽃은 7~10월에 피고 지름 3~4cm 정도 되는 자주색 머리모양꽃차례가

가지와 원줄기 끝에 하늘을 향해 1개씩 생긴다. 열매는 긴 타원형이다.

 

곤드레는 산기슭이나 골짜기 같이 18~25℃ 정도 되는 비교적 서늘하고

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며, 건조한 곳은 생육환경으로 적합하지 않다.

토층이 두꺼워 배수가 양호하면서도 보수력이 좋은 비옥지가 이상적이며

약산성의 층적 사질양토가 좋으나 생각보다는 어디서나 잘 자란다.

또한 산성에 강하며 습지에도 잘 견딘다.

개화시기는 8월~9월로 4~5월에 파종해 6~7월에 걸쳐 수확한다.

5월~6월이 제철로 보통 2회에 걸쳐 어린순이 20~30cm 정도 자랐을 때

줄기 1~2마디를 남기고 어린순 전체를 수확한다.

주요 생산지는 강원 정선, 평창, 영월 등지이다.

 

 

곤드레는 식용으로 사용되며,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

1. 항산화작용: 

곤드레에는 항산화작용을 돕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여

세포손상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.

2. 간건강:

간을 보호하는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간기능을

개선시켜 줍니다.

3. 해독효과:

몸속의 독소를 제거해 주는 해독효과가 있어 간 기능을 돕고 혈액순환을 

개선시켜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.

4. 항염작용:

관절염, 천식,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암을 예방하는 데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.

5. 소화에 좋음:

식이섬유와 다량의 물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예방과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.

6. 혈당조절:

큐컴버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을 조절해 주는데 좋습니다.

7. 면역력강화:

베타카로틴, 비타민C, 비타민E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.

8. 기억력향상:

학습과 기억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BDNF(뇌유래신경성장인자)의

발현을 증가시키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.

 

 

곤드레는 생으로 섭취해도 되지만, 주로 말려서 밥을 지어먹는다.

말렸을 때 열량은 100g당 275kcal 정도이다.

생곤드레를 구매할 때는 잎에 상처나 벌레 먹은 자국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

줄기나 잎이 시들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.

말린 곤드레를 구매할 때는 전체적으로 녹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좋다.

생곤드레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고, 말린 곤드레는 찬물에 미리

2~3시간 정도 담가 두어 잎을 부드럽게 해 준 후 끓는 물에 10~15분 정도 삶은 후,

불은 끈 뒤 10분 정도 놔누었다가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사용한다.

사용하고 남은 생곤드레는 물기를 잘 제거한 후 비닐팩에 밀봉한 후 냉장고에 

보관하며, 2일 정도까지는 냉장보관이 가능합니다.

말린 후 삶은 곤드레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.

 

대표적인 곤드레요리법

1. 곤드레나물무침

2. 곤드레된장국

3. 곤드레밥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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